오리엔탈 백합종자 선별작업 마무리
오리엔탈 백합종자 선별작업 마무리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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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심을 오리엔탈 백합종자 선별작업이 마무리돼 금명간 도내 농업인들에 공급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은 올해 오리엔탈 백합 종구 생산목표 100만구에 대한 선별을 완료, 종자공급가격협의회를 거쳐 농업인들에게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백합은 도내 농산물 수출 1위 품목이지만 종구의 전량을 네덜란드에서 수입해 사용하며 종구구입 비중이 경영비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수출경쟁력 약화의 주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에 따라 매년 100만구의 오리엔탈 백합 종구 자체 생산목표를 정해 생산포장을 관리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측은 백합 종구 100만구 공급으로 재배농가에서 백합을 절화해 수출 시 약 5억2000만원 가량의 외화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2월과 12월 도내 백합 재배 농업인들에게 오리엔탈 백합 208만개를 공급했고 올 8월에는 나팔 백합 30만개를 공급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064-760-7413)으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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