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인들이 연말을 맞이해 김치 나눔을 통한 훈훈한 이웃 사랑을 전개했다.
서귀포매일올레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민)이 주최하고 서귀포매일올레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부녀회(회장 김계선)가 주관한 제7회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가 지난 12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사무실 앞에서 열린 가운데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인부녀회원과 동반성장위원회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자발적인 기부금과 각종 시장 수익금으로 김치 2014포기를 만들어 관내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전경대 등 300여 곳에 전달했다.
최용민 이사장과 김계선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7년 전부터 본 행사를 매년 개최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 힘이 절로 난다”며 “앞으로도 매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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