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몸에서 떨어져 나간 것
속보=최근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왼쪽 다리(본지 12월11일자 5면참조)는 자연스럽게 몸에서 떨어졌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9일 오후 1시39분께 제주시 용담동 해안 갯바위에서 발견된 다리에 대해 제주대학교병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이 같은 의견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부검 결과 신장은 163~169cm로 추정되며 성별 확인은 불가능 했다.
한편 이다리는 해안 수색 중이던 해군이 발견했으며, 발견 당시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로, 양말 두켤레와 고무장화가 신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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