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통일에 대한 국민적 염원을 담아 대북 농업협력사업 등을 위한 통일기금을 조성하는 ‘NH통일희망채움 예?적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NH통일희망채움 예?적금’은 이자금액의 1% 해당액을 농협이 기금으로 조성, 대북 농업협력 등 통일 관련 사업에 지원하는 공익적 상품으로 전국의 지역 농ㆍ축협을 통해 판매된다.
실향민, 새터민, 통일부 허가법인 등은 물론 통일마라톤 대회, 통일 논문 공모 등 통일 관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고객과 ‘NH채움 통일대박One 카드’ 보유고객이 상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대상은 개인(1인 1계좌)이고, 가입기간은 1년 이상 3년 이내 연 단위이다. 가입금액은 예금은 100만원 이상 5억원 이내, 적금은 매월 1만원 이상 300만원 이내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NH통일희망채움 예?적금’은 통일에 대한 희망을 온 국민이 한 뜻으로 실현해나가자는 의미로 개발한 상품”이라며 “고객은 별도의 부담 없이 상품에 가입하는 것만으로 통일에 대한 염원을 실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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