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 중인 국내 유일 농수산식품 수출지원정보 웹사이트 KATI가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인기가 높아 올해 100만 페이지뷰를 앞두고 있다.
11일 aT 제주지사(지사장 김성도)에 따르면 KATI는 1995년 3월부터 한국농수산식품에 특화된 수출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로,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수출농가 등이 이용하고 있다.
aT는 인터넷 활용이 쉽지 않은 정보 취약계층의 수출 관련 정보 요청에 대해 금년 4월 수출애로상담실(수출정보 119콜센터)를 설치해 오프라인 상담을 받고 있다.
수출애로상담실은 현재까지 약 900개사와 1507건의 수출정보 상담을 벌였는데, 상담을 통해 실제로 수출 성공사례도 나오고 있다.
KATI는 수출정보의 애로사항과 신속한 전파를 위해 금년 ‘정보 콘텐츠’를 강화했다. 해외시장 이슈와 통관 거부사례를 주간별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수출 상위 6개국인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러시아, 미국에 대해 밀착 시장정보인 글로벌푸드인포(e-book)를 발간하고 있다.
이 같은 콘텐츠 강화 등으로 KATI 방문자 수는 올 들어 8만79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68% 이상 늘었고, 페이지뷰(조회수)도 95만9855건으로 53% 증가했다.
aT 제주지사 김성도 지사장은 “연말 한·중 FTA를 대비한 쌀 수출핸드북과 페루,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등 신흥국 관련 심층보고서가 KATI에 게재되면 KATI 방문자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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