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제주도 전역 농업용수 광역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응TF팀을 이달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전역 농업용수 광역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는 지난달 28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대응TF팀을 학계, 연구기관, 유관기관, 수리계,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해 내년 6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대응TF팀은 농업용수 광역화사업 기본계획 방향 설정, 국가지원사업 당위성 논리 개발, 기존 사업과의 차별화 및 추진방향 제시 등 예비타당성조사에 따른 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제주도 전역 농업용수 광역화 사업’은 국비 1760억원, 지방비 440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지하수와 지표수 및 용천수를 연계한 용수원 108개소(10만1600t/일)를 개발하고 1000~3000t급 광역저수조 63개소, 급수관로 540km 연계와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내용으로 한다.
오는 2016년 사업에 들어가 2025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광역화 사업을 통해 농업용수 통합 관리 및 효율화로 관리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량 증대 등을 전망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친환경농정과(064-710-315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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