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시상 개척 위한 시장조사 나선다
중국 수출시상 개척 위한 시장조사 나선다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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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중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에 나선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관련기관·단체, 업체, 전문가 등 12명으로 현지시장조사단(단장 이우철 FTA 대응팀장)을 구성해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현지시장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시장조사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면서 제주와 근접해 있고, 소비형태가 우리나라와 매우 유사하다는 중국시장의 특성을 토대로 제주산 농수산식품에 대한 소비실태와 선호도조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중국의 최대 소비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 지역의 중상류층 소비시장을 타깃으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장조사 기간 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해지사와 북경지사 관계자들과 워크숍을 갖고 제주 농수산식품 수출에 따른 현안문제와 해결방안도 논의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시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중 FTA에 대응한 대중 수출전략을 마련하고, 수출전략 상품의 생산과 포장 디자인 개발 등 수출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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