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제주영화제' 일정 공개
'제10회 제주영화제' 일정 공개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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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제주영화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CGV제주에서 열린다.

제10회 제주영화제집행위원회(위원장 현충열, 이하 집행위)는 10일 오전 CGV제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10회 제주영화제’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했다.

집행위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박정범 감독의 ‘산다’상영과 제주출신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의 축하공연으로 영화제는 본격 개막한다.

이어 본선에 오른 작품은 ‘꽃피는 철길(김래원 감독)’, ‘녹(김조영현 감독)’, ‘빈집(변성진 감독)’ 등 모두 28편으로, 영화 상영이 끝나면 감독들은 제주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다.

9명의 관객심사단과 3명의 본선심사위원은 본선 진출작을 심사한 뒤, 최우수상(1편), 우수상(1편), 심사위원 특별상(1편), 관객상(1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출신 감독들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는 ‘트멍섹션’이 눈에 띈다.

이 섹션에서는 한재림 감독의 영화 ‘관상(22일 오전11시30분)’과 오멸 감독의 영화 ‘지슬(21일 오후10시)’, 부지영 감독의 영화 ‘카트(20일 오후 8시)’가 상영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오는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제주사랑이색투어- 제주,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진행된다. 이날 김태일 제주대 건축학과 교수가 길잡이로 나선 가운데, 참석자들에게 제주시청~삼성혈~옛 광양당(현 이도1동 복지회관 인근)등을 소개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10시부터 CGV제주에서 ‘제주영화제의 밤’이 열린다. 이는, 양용진 쉐프가 만든 제주음식을 맛보는 행사다.

개막식 입장권은 1만원이고, 섹션별 입장료는 일반 8000원, 학생 7000원이다. 문의)064-702-1191.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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