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추자중 학생들과 벽화 그리기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손 심엉 혼디 허는 고·사·리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8일 추자중학교(교장 문성수) 전교생들의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를 위한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지원했다.
벽화의 주제는 ‘추자중학교 학생들의 Think Tree’였다. 생각나무에는 학생들의 꿈과 진로, 나에게 의미 있는 사람(공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그림으로 표현됐다.
학생들은 개인의 솜씨보다 참가자 간 소통이 중요한 벽화그리기 작업을 통해 배려심과 협동심을 키우고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벽화에 관심이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다"며 "특히 학교에 의미 있는 흔적을 남긴 것 같아 뿌듯하다"고 기쁨을 전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벽화그리기의 느낌과 감정을 편지지에 옮겨 적었다. 이날 쓴 편지는 3학년은 졸업식 때, 1~2학년은 학기말 수료식 때 학생 본인에게 전달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