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10월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한라산신제에 이어 10일 열리는 삼성사 건시대제 제향행사에서도 제관(초헌관)을 맡지 않아 구설을 자초.
9일 제주도 관계자는 “내일(10일) 건시대제 재향행사가 열리는 시간에 제4회 제주 수출인의 날에 참석해야 해 부득이 박정하 부지사가 초헌관을 맡고 원 지사는 음복행사에 참석한다”고 설명.
주변에서는 “한라산신제 때는 국제지구력승마대회를 이유로 들더니, 이번엔 수출인의 날이냐”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원 지사가 내놓은 ‘군색한 변명’”이라고 일침.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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