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겨울철을 맞아 저소득·취약계층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특별지원 대책을 병행,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 기간 동안 복지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통·리·반장, 복지위원협의체, 자원봉자들과 협력하며 주민신고 및 제보 등을 활용, 보호 대상자를 찾아 나설 계획이다.
집중 발굴 대상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소득 등은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돌봄 등의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구, 기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이다.
제주도는 발굴된 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긴급조치 및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안내하고 차상위 계층 등은 민간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방문 상담·후원물품 지원 등의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복지청소년과(064-710-2816), 제주시 주민복지과(064-728-2981), 서귀포시 주민복지과(064-760-253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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