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우수인재 선발시험 시행계획' 9일 공고
제주지역 대학 우수인재 4명이 제주도 공무원으로 선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대학의 우수인제 등용문인 ‘지역우수인재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총 4명(8급 2명, 9급 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8급은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9급은 전문학사학위 취득(예정)자 중에서 선발하되 전공계열에 따라 행정직군과 기술직군이 균형될 수 있도록 직급별로 각각 1명씩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제주지역에 주소를 두고 제주 소재 대학 졸업자 또는 내년 2월까지 졸업이 가능한 자 중에서 학교성적(전공)이 학과별 상위 10% 이내에 포함되고, 어학능력 검정시험에서 기준점수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응시를 희망하는 자는 각 대학을 통해 접수하며 대학은 내년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추천자를 선발해 제주도에 추천하고, 내년 2월 필기시험과 3월 면접시험을 거쳐 견습직원으로 임용된다. 이후 1년간 제주도 소속기관에서 견습과정을 거친 후 정규 공무원(8-9급)으로 임용된다.
한편 추천 과정이 공정할 수 있도록 대학별로 자체 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추천기준 및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정해 추천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문의=제주도청 총무과(710-6211)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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