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김일상)은 애월농협(조합장 하희찬) 하나로마트를 농식품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관원 제주지원은 농‧축‧임산물을 가공‧판매하거나 조리해 판매 하는 업체 가운데 지정을 희망하는 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2개월간에 걸친 현지실사와 심사를 거쳐 농식품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로 지정하고 있다.

도내에는 이번 애월농협 하나로마트를 포함해 2005년부터 모두 62개 업체가 ‘농식품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로 지정됐다.

농식품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는 원산지 표시를 자율적으로 책임․관리할 수 있는 업체를 공개적으로 신청받아 엄격한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하고 있다.

농관원 제주지원 김일상 지원장은 “원산지표시 대상 업체가 우수업체로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부정유통 등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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