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 6일 역량강화교육실시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일 복지관 강당에서 도내 장애아동 재활치료사 및 특수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영유아 중재를 위한 반응성교수법(RT)의 실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기주 동명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반응성 교수법은 어린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와 많은 시간 어린 아동과 보내는 양육자들이 수행하도록 만들어진 아동발달과정을 말한다.
일상생활에서 아동과 상호작용하는 능력을 최대화하도록 도움으로써 아동의 발달과 안정을 도모하고 증진하는 교수법의 일환이다.
아동이 어떤 잘못된 행위를 했을 때, 그 행위에 대한 반응은 아이의 중심으로 전해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특수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지도 방법 및 대처법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ㅇ로도 이런 교육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보철 관장은 “내년부터 도내 치료사와 특수교사를 위한 역량교육을 늘려 나갈 것”이라며 “재활치료사 및 특수교사들에게도 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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