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역 H마트 6개 매장서...24개사 105개 품목 참가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제주상품 판촉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업회사법인 제주수협유통주식회사(대표 양귀웅)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미국 동부지역 H마트 6개 매장에서 제주상품 2차 판촉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뉴욕·뉴저지·버지니아 등 미국 동부지역 H-마트 리지필드점 등 6개 매장에서 현지바이어, 수출유관기관, 현지 교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시에 실시됐다.
도는 제주수산물 안전성과 제주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제주광어의 위축된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활광어, 냉동수산물, 농산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시식 및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제주에서는 24개사 105개 품목이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제주 웰갱, 영귤차 등 신규 5개사 10개 품목이 참가해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
도 관계자는 “활 광어회 시식 후 소비자들은 신선한 맛에 높은 평가를 했으며 청정지역 원료로 생산된 가공식품이 세련된 디자인과 맛이 좋다며 많은 분들이 구매를 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수출상품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미주시장 개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판촉행사는 미국 현지언론 취재 열기도 뜨거워 많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제주상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이 홍보됐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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