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욱 작가,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서 개인전
유종욱 작가,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서 개인전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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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종욱 작

서귀포 중정로에 위치한 서귀포 문화빳데리충전소(대표 김백기)는 유종욱 작가를 초청, 지난 7일부터 개관 기념전 ‘말(馬)의 시선(視線)’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4년 갑오년(甲午年)을 마무리하고, 2015년 을미년(乙未年)을 새롭게 맞이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홍익대 대학원 시절 조랑말의 상징성에 대해 논문을 쓰고 있던 유종욱은 돌연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렇게 10여년 동안 제주에서 말과 관련해 작품 활동을 해온 유종욱은 이번 전시에 한 조각 한 조각 종이를 접으며 말의 형상을 완성시킨 작품들을 내놓았다.

유종욱은 “나는 제주의 말(馬)에 매료돼 말(馬)을 찾아다니다 보니, 말(馬)을 사랑하게 됐다”며 “말을 친근하게 그려 관람객들에게 다가가기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부대행사도 눈에 띈다.

오는 21일 오후1시 ‘말(馬) 달리자-컬러점토로 조랑말 만들기 체험’과 ‘작가와의 만남&작품으로의 여행’, ‘프랑스 작가 셀린바케의 특별 공연’등이 펼쳐진다.

전시는 매주 월·화요일을 제외한 오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문의)064-738-5855.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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