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최근들어 행정계층구조에 대한 대대적으로 홍보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반대한는 도내 4개 시장군수들의 모임이 당초 14일에서 다음주로 연기돼 제주도와 시.군간 피할수 없는 마찰이 불가피 할 전망.
김영훈 시장은 이와 관련, 지난 13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제주도가 밀어 부치려고 하는 '혁신안'은 혁신적인 대안이 아니다”라면서 “나 자신도 헷갈리는 마당에 도민들도 헷갈리게 만들고 있다"고 제주도를 정면으로 반박.
특히 김 시장은 “계층구조 홍보용 대형 현수막이 시.군 반대로 읍.면.동 사무소 게시가 좌절된 뒤 이들 읍.면.동 사무소만 제외하고 도내 전역에 현수막이 날리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토로하면서 다음주 자신을 포함한 4명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명확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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