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와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진행된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활용도에 대한 조사결과 참여한 도민 1265명 중 98%가 ‘도로명주소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쓰고 있다’는 응답도 73.6%에 달했다. 이는 지난 6월 정부에서 조사한 활용도 7301%보다 0.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나머지(26.4%)는 띄어쓰기 오류, 공동주택의 경우 참고 사항을 주소로 인식 표시, 쉼표 미사용 등 ‘표기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해서는 택배 등 우편물 이용 시가 46.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민원서류발급 등 관공서에서 주소 기입’(15.8%), ‘음식 배달’(13.8%), ‘은행병원 등 민간기관 주소 기입’(12.5%), ‘위치 찾을 때’(11.2%), 기타(0.7%) 순이었다.
제주도는 앞으로 도로명주소에 대해 올바른 주소 표기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도민 생활 속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디자인건축지적과(064-710-249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