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주해녀'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음악회가 개최된다.
제주도는 오는 11일 오후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음악회 ‘제주해녀를 노래하다-해녀별곡’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제주출신 연기자이자 뮤지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문희경씨가 진행을 맡으며, 홍경자·김재연씨 등 현직 제주해녀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어 국내 최초 제작됐던‘해녀 헌정앨범’에 참여했던 가수 정훈희가 ‘꽃밭에서’, ‘sea of love(씨 오프 러브)’등을, 가수 프롬이 ‘그녀의바다’등을 선보일 참이다.
또 가수 BMK가 ‘아름다운 강산’, ‘물들어’, ‘사랑하기 때문에’등을, JK 김동욱은 ‘옛사랑’, ‘조율’, ‘오늘 그댈 사랑합니다’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와함께 제주교향악단·서귀포합창단·국악인 김채연이 ‘바당밧’, ‘해녀의노래’, ‘해녀환상곡’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064-710-3412.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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