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람은 제주의 자연이 발산하는 강한 ‘생명력’을 바탕으로, 신체가 갖는 따뜻한 에너지를 곡선과 색으로 단순화한 추상적인 작품 29점을 풀어놓는다.
개막식은 6일 오후 5시. 이날 홍보람 작가와 대화시간도 준비돼있다. 또한 송년파티도 진행된다.
작가는 “내게 있어 작업은, 단순하고 순수한 즐거움을 준다”며 “또한 대상을 통해 매료된 그 순간의 에너지를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 열망에 들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한 그는 국·내외 레지던스에 다수 참여하며 작가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 문의)064-745-3693.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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