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곶자왈도립공원 2단계 조성 본격화
JDC 곶자왈도립공원 2단계 조성 본격화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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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준공 목표로 오는 10일 공사 시작

▲ 제주곶자왈도립공원 2단계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탐방안내소 조감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의 ‘제주곶자왈도립공원 2단계 조성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JDC는 서귀포시 안덕면 신평리 일원에 들어서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 2단계 사업’ 건축허가가 지난 2일 승인돼 오는 10일 공사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곶자왈도립공원은 제주의 곶자왈의 가치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통해 지역과 상생 발전하기 위해 JDC가 유관기관 및 마을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1단계 조성사업은 신평리 일대 154만㎡의 곶자왈 내 6km의 탐방로와 휴게쉼터 및 주차장 등을 만드는 것으로 2012년 12월 완공됐다.

JDC는 이에 따라 탐방안내소와 생태전망대, 곶자왈 생태문화체험학교 등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평리에 있는 옛 보성초등학교 신평분교장을 활용한 생태문화체험학교에는 생태학습관과 생태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JDC는 또 도내에서 처음으로 곶자왈의 생태 원형을 1500㎡ 규모로 만들고 숯가마터, 움막, 노루텅 등 곶자왈 생활 유적도 조성할 방침이다.

JDC 측은 “지역주민이 생태 숲 해설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내년 5월 준공과 동시에 모든 공원 시설물을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기부채납하게 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JDC 교육도시처(064-797-5613)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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