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분자기 자원 회복 100만 마리 방류 추진
오분자기 자원 회복 100만 마리 방류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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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남획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오분자기 자원 회복을 위한 종자 방류사업이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오분자기 자원회복을 위해 지난해 20만 마리 생산·방류에 이어 올해는 100만 마리 생산으로 이달부터 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오분자기를 최근 아열대화되고 있는 제주의 기후 변화에 적합한 품종으로 보고 지난 5월부터 종자 대량 생산을 시작해 100만 마리를 생산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오분자기 종자는 1cm급으로 도내 15개소에 뿌려질 예정이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오분자기 방류효과 조사를 통해 효과가 있는 마을어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방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지역 마을어장 내 오분자기 생산량은 남획과 바다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1990년대 150t에 이르던 것이 최근에는 5t 내외로 급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해양수산연구원 수산종자연구센터(064-710-849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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