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제주컵유도대회'가 1일 개막해 4일까지 4일간 한라체육관에서 열전에 돌입했다.

첫날, 남중부에서 -51kg에서 홍종현(제주사대부중)이 결승전에서 강상욱(부산체중)을 만나 아쉽게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현재호(제주서중)는 -60kg 준경승 경기에서 이현중(전북중)에 밭다리 한판으로 져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5개 팀, 홍콩 1개 팀을 비롯하여 전국 남·여, 초·중·고·대학·일반부 등에서 총 271개 팀 2498명의 임원,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 첫날 1일 여중부 개인전 5체급과 남중부 개인전 7체급,여고부 개인전 6체급, 남고부 개인전 5체급 등 각부 결승전이 열렸다.

한편 경기 둘째날인 2일에는 여초부 개인전 3체급과 남초부 개인전 7체급, 여중부 개인전 3체급(-42㎏,-45㎏, -48㎏), 남중부 개인전 3체급(-81㎏, -90㎏, +90㎏), 여고부 개인전 2체급(-78㎏, +78㎏), 남고부 개인전 3체급(-55㎏, -60㎏, -66㎏), 여대부 개인전 7체급에서 각부 최강자를 가린다. [제주매일 고기호 기자]

체급별 우승자(1일)

여중부 개인전 -52㎏ 이혜진(금곡중), -57㎏ 강민정(안락중), -63㎏ 유현지(야음중), -70㎏선채림(무선중), +70㎏ 김유진(영선중)

남중부 개인전 -48㎏ 하선우(관산중), -51㎏강상욱(부산제중)

여고부 개인전 -45㎏ 박서현(서울체고), -48㎏ 오현주(경북체고), -52㎏ 남은영(영선고), -57㎏ 김현지(광양여고)

남고부 개인전 -73㎏ 하선우(경민고), -90㎏ 송재현(금곡고), -100㎏ 고토 아츄키(훗가이도 토호쿠고), +100㎏ 윤재주(서울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