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은 지난달 29일 ‘한라산 순한소주’ 2만4000병을 미국으로 수출했다고 1일 밝혔다.
㈜한라산은 미국 수입회사인 대진엔터프라이즈(대표 김광일)와 수출 계약을 맺고 미국 동부지역 시장을 겨냥해 본격 수출에 나섰다.
㈜한라산은 이미 중국, 일본, 홍콩 등 동아시아권에 대한 수출시장 확대에 이어 캄보디아, 라오스, 미국 서부지역을 대상으로 수출도 전향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라산 순한소주의 미국 수출은 2003년 이후 10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현재웅 대표이사는 “이번 미국으로의 수출은 제주대표소주 한라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제주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국내 유일의 화산 암반수와 제주산 조릿대숯 여과 공법으로 제조한 프리미엄 소주를 내세워 공격적인 수출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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