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자치입법 정책 공모 입상자 시상
도의회, 자치입법 정책 공모 입상자 시상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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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자치입법 정책 논문 공모에서 장려상(논문부문)을 수상한 제주대학교 대학원 백상규(왼쪽)씨가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공]
‘대학생 자치입법 정책 아이디어 및 논문공모’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일 정례직원조례에 앞서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치입법 정책 아이디어 및 논문 공모’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7월7일부터 9월30일까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문제 해결 및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 방안을 공개 모집한 것으로 모두 22건(아이디어 14건, 논문 8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 및 논문은 사전 소관부서의 예비심사를 거쳐 9건의 아이디어와 8건을 본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교수·전문가 등이 창의성, 실천적 활용도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아이디어 부문에는 최우수를 제외하고 세종대학교 김정훈 씨가 제안한 ‘도의회 홈페이지 ’참여마당‘ 등 도민 여론 수렴에 대한 개선방안’이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수희 씨의 2020년 세계환경수도 인증을 위한 ‘제주 기후변화회의’제안과, 광운대학교 권혁준 외 3명이 제안한 ‘손주돌보미 사업’ 등 2건이 장려상으로 결정됐다.

논문 부문에서는 최우수·우수 논문 없이 제주대학교 대학원 백상규 외1명이 제안한 ‘크루즈 이용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 기항지 관광만족이 소비지출에 미치는 영향’이 장려상으로 결정됐다.

이번 공모와 관련 제주도의회는 “이번에 제안된 참신한 의견을 지역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공모를 통해 대학생들의 입법 및 의정활동 과정에 대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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