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국민경제교육을 더욱 강화해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경제 및 금융시스템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경제현상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이를 토대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한은은 이를 위해 그동안 주요 역점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국민경제교육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제주본부도 이에 맞춰 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대한 직접방문 교육 뿐 아니라 상공인, 공무원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소년 경제교육의 경우 도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 경제교육 실시 및 강사지원에 대한 안내 공문을 발송하는 등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개설한 화폐전시실을 활용한 방문견학제도를 적극 운용, 경제교육의 효율성과 흥미를 고취하고 있는데 올 들어 1~4월까지 8개교 455명이 방문견학했다.
일반인에 대한 경제교육으로는 경제상식 및 지역경제현안과 관련된 주제를 주심으로 연 2회 경제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은 최근 국민경제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한국은행의 알기 쉬운 경제 이야기’라는 책자를 발간, 총 12만부를 각급학교 및 교사, 공공도서관,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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