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1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북부, 서부)와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경보를 발효했다.
해당 해역에는 초속 14~22m 세기의 북서풍 또는 북풍이 불고 3~6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됐다.
또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2일 새벽을 기해서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매우 강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며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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