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김태일 교수가 대규모 토목공사 위주로 진행 중인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에 대해 “탐라도 없고, 문화도 없는 사업”이라며 맹비난.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 공약 사업인 탐라문화광장조성 사업은 제주도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제주시 산지천 일원 5만518㎡의 부지에 총 사업비 867억원을 투입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
김 교수는 지난 29일 ‘원도심 살리기 성찰과 제언’을 위한 토론회에서 “광장조성 전 자문을 했는데 그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다”면서 “탐라문화광장에는 ‘탐라’도 없고, ‘문화’도 없는 광장”이라고 힐난.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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