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씨네아일랜드, 영화 '5일의 마중' 상영
제주씨네아일랜드, 영화 '5일의 마중' 상영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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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씨네아일랜드(이사장 현충열)는 오는 3일 오후 7시30분 CGV제주에서 장예모 감독의 ‘5일의 마중’을 상영한다.

이날 상영회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제10회 제주영화제’ 10만원 이상 후원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5일의 마중’은 중국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꼽히는 문화대혁명 시기를 배경으로 했다. 강제노동수용소에서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남편은 아내와 딸이 그리워 중도 탈출을 시도한다.

중도탈출에 성공한 남편은 아내에게 기차역에서 만나자고 하지만, 경찰에 체포되는 것을 목격한 그녀는 충격을 받아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몇 년 후 남편은 무죄로 풀려나 아내와 딸을 만난다. 하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아내는 매월 5일만 되면 기차역을 찾아 남편을 기다린다.

영화에는 공리·진도명·장혜문 등이 출연한다.

한편 10만원 이상 후원인은 '5일의 마중'을 무료로 상영할 수 있으며, 앞으로 영화제 개막식과 폐막식에 초청된다.

또한 '제주영화제 관람권' 5매를 증정받고, 본선에 진출한 감독과 제주영화인의 밤 등에 초대될 예정이다. 문의)064-702-1191.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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