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기재부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 확정 보고 받아”
국회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갑)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주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 사업이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제주 농업영수 통합 광역화 사업은 지하수와 저수지, 용천수를 통합해 균형급수의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 사업의 국비 추진을 요청했고 기획재정비구 이달 28일 재정사업 평가 자문위원회를 통해 제주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를 최종 확정한 것이다.
강 의원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 확정으로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저그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사업이 이뤄지면 한림, 한경, 안덕, 대정 등 제주 서부 해안지역 농업용수 부족 문제와 지역별 용수 공급 불균형 문제 등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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