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와 국무조정실 제주지원위 사무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경찰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관련 기관과 영어교육도시 내·외국인 정주민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영어교육도시 사업추진 상황 설명과 사전 접수된 주민의견에 대한 관련 기관 답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주민들의 토론, 내·외국인 주민 간 교류강화를 위한 친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영어교육도시 주민들은 ▲영어교육도시 공동주택 활성화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개교 추진 상황 ▲국제학교 학생정원 충원율 제고 방안 ▲도시관리계획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조성사업 로드맵 등을 지적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불편 사항을 이야기하고, 주민들도 관련 기관들로부터 보다 책임있는 답변을 들을 수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1조9000억원이 투입되는 영어교육도시 조성 사업은 현재 3개 국제학교와 주택 671세대(공동 617·단독 54), 영어교육센터, 119센터, 치안센터 등이 설치됐고 학생과 학부모 등 33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국제자유도시계획과(064-710-343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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