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위치추적기 무상 대여 추진
치매노인 위치추적기 무상 대여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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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실종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치추적기 무상 대여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치매노인 안전 확보와 가족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위치추적기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위치추적기 신청은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도내 6개 보건소로 신청인 신분증과 지원대상자주민등록등본(초본) 등을 준비해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는 치매환자 및 치매의심자(60세 이상 우선권) 400명에게 통신료 부담없이 2년 동안 전액 무상으로 위치추적기를 대여할 계획이다.

제주지역 치매 유병률은 10.87%(전국 평균 9.39%)로 전국 1위이며 치매 등록환자는 지난 9월 기준 4456명이다.

치매 실종자 수는 2011년 54명, 2012년 89명, 2013년 94명 등 매년 늘며 올들어 지난 9월까지 91명으로 집계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노인복지담당(064-710-231)으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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