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복원사업부분 최우수상

제주특별자치도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시행한 ‘제주 하도리 희귀철새도래지 일원 생태습지 복원사업’이 지난 21일 ‘제14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최근 3년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에 관한 시공이 완료된 사업 등을 대상으로 하여 복원사업부문, 설계부문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제주 하도리 희귀철새도래지 생태습지 복원사업’은 복원사업부문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제주 하도리 희귀철새도래지 생태습지 복원사업은 지난해 공모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채택되어 전액 국비 7억원을 지원받아 시행된 사업이다.
이번 복원사업에는 겨울철에 도래하는 조류를 위하여 인공식물섬 등 철새 서식지 복원과 철새 먹이원인 어류생태계 복원 하였고 탐방객을 위한 탐방로와 탐조대 등을 구축했다.
한편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주최·주관으로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발굴하고 녹색성장을 위한 하나의 모델로 제시·발전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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