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태풍 관련 기술·연구가 한자리에
전 세계 태풍 관련 기술·연구가 한자리에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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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8차 세계기상기구 국제태풍 워크숍’개최

기상청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 간 제주롯데호텔에서 ‘제8차 세계기상기구 국제태풍 워크숍’ 및 ‘제3차 태풍상륙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4년마다 세계기상기구(WMO)의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37개국 약 250여명의 태풍 관련 예보관과 연구자들이 참석,  ‘효과적인 태풍예보 전달’ 및 ‘태풍의 계절예측’ 등을 논의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4년간 태풍 관련 업무, 연구 및 기술발전 동향을 논의하며 향후 태풍 업무 및 연구 방향에 대한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WMO를 통해 전 세계 태풍예보 및 연구를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기상청은 전 세계 태풍예보 수치모델자료를 공유·활용하는 ‘열대저기압 세계 선도센터(WMO Lead Center for Tropical Cyclone)’를 미국과 공동으로 우리나라에 설립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제3차 태풍상륙에 관한 워크숍’에서는 태풍이 발달해 육지에 상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기상현상에 대한 연구결과와 약 60여 편의 논문을 공유한다.

기상청은 이번 워크숍을 주최함으로써 앞으로 기상청이 세계의 태풍 업무와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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