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행수, 이하 진흥원)이 기획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다음 달 5~6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성경 속에서 등장하는 인물 중 최대 미스터리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막달라 마리아를 소재로 했다. 이어 예수의 존재에 위협을 느낀 종교지도자들이 막달라 마리아를 사주해 예수를 유혹하는 계략을 꾸미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예수의 존재를 깨달으며 벌어지는 그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음악상, 작사극본상 등을 수상했으며 뮤지컬의 본 고장인 뉴욕 브로드웨이에 초청되기도 했다.
출연진은 탤런트 리키김의 아내이자 뮤지컬 배우인 류승주, 그룹 플라워 출신 가수 고유진, 한국 뮤지컬의 전설 윤복희 등이다.
공연예매는 진흥원 홈페이지(www.jejuculture.or.kr)나 현장에서 하면 되고 1층 관람료는 2만5000원, 2층은 2만원이다. 문화사랑 회원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볼 수 있다. 문의)064-710-7641~3.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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