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청년들을 위한 여섯번째 무대가 펼쳐진다. ‘바람, 그 여섯 번째 이야기’가 그것.
제주 청년창업가들로 구성된 일로와 제주와 제주니스(주) 등은 바람 콘서트를 오는 29일 오후 4시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백패커스홈 지하 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바람은 ‘wish(소망)’과 ‘wind(바람)’의 중의어로 젊은이들의 소망과 꿈, 그리고 바람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표현해보자는 뜻이 담겼다.
이날 콘서트에는 제주거지훈과 웃뜨르청년들, 이경빈, 이수정, 어쩌다가 등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청중들의 사연을 미리 신청 받아 콘서트 당일 직접 소개하는 ‘네 마음 속 이야기’와 관중이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는 ‘오픈마이크’도 펼쳐진다.
콘서트에 앞서 ‘바람바자회’도 진행된다. 바람콘서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들고 와야 입장이 가능하다. 수익금은 불우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다.
청춘들의 공연이 보고 싶다면 홈페이지(https://jeju.typeform.com/to/GzdudH)에서 미리 신청해야 한다. 문의)010-3599-4838.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