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음 달 1일 설명회 이후 행정시별 접수
제주도가 지역행복생활권사업 과제 선정 작업을 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 1일 도청 4층 대강당에서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의 핵심으로 이웃 시·군이 연대해 하나의 생활권을 구성하고 생활권 내 주민들의 불편 없는 생활을 위해 기초 인프라와 일자리,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확충하는 것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가 총괄하고 분야별로는 소관 부처에서 예산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지난 7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계한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이 올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28억4000만원(국비 90%·지방비 10%)을 들여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설명회 이후 5대 분야(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복지) 113개 과제에 대해 행정시별로 사업 신청을 받아 전문가 컨설팅 및 평가 등을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 지역발전위원회로 제출할 계획이다.
지역발전위원회와 중앙부처 검토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내년 5월 이후 예산 배정이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지역균형발전과(064-710-476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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