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5건 완료·19건 진행
24건 부서협의·법령 검토
24건 부서협의·법령 검토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시 권한 강화 및 기능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월 발표한 ‘행정시 권한 강화 및 기능 개선 실행 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모두 68개 실행 과제 중 25건이 완료되고 19건은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검토과제 24건은 관련부서 간 협의 및 법령 검토를 통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제주도는 앞서 지난 8월 행정시 기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시 권한 강화 및 기능 개선 지원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행정시 권한 강화 및 기능 개선 지원 위원회’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가 일괄적으로 결정하던 공무원 성과옵션 대상자 결정권을 행정시별로 자체 결정·선발하도록 개선했고 ▲공무직(기간제) 정원 내 인력 채용 ▲자원봉사센터 위탁협약 체결권 ▲주민자치학교 운영 예산 편성권도 행정시에 부여했다.
행정시 인사위원회 설치 과제는 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 사항으로 다음 달 국회에 제출될 전망이다.
또 ▲행정시 각종 위원회 설치 ▲청소년수련시설 수탁자 심사권 ▲사회복지시설(공공어린이집) 수탁자 선정 심사권 등은 6단계 제도개선 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조례, 규칙, 지침 등 재·개정 사항이어서 추진이 미진한 과제도 이른 시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자치행정과(064-710-683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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