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칭궈 국제복싱협회 회장
제주대회 폐막 기자회견
우칭궈 국제복싱협회(AIBA) 회장은 24일 제주도체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BA 내부 개혁과 변화를 통해 국제복싱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 이라고 말했다.제주대회 폐막 기자회견
우칭궈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날 AIBA는 196개 회원국과 연합을 맺어 복싱이 올림픽 운동과 국제 스포츠 경기에서 대회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혁신적 변화와 개혁을 통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2014 국제복싱협회 세계 총회를 통해서도 다시한 번 확인했지만 AIBA는 부정부패에 대한 무관용 정책과 규정 개정, 새로운 심사 시스템, 새로운 연령제한 등 많은 변화를 이어오고 있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파트너가 복싱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우칭궈 회장은 또 “AIBA의 노력으로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여자 복싱이 정식 종목이 된 이후여자복싱은 점차 발전하고 있다”며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 등을 통해 경기수준이 많이 높아지고 많은 우수선수를 발굴하는데
바탕이 될것이다.”며 “ 앞으로 여자 복싱의 장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역설했다.[제주매일 고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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