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권봉 기자]서귀포시는 관내 학교에 지원되는 방과 후 특화프로그램에 대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94%가 전반적으로 프로그램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인 학생 3633명과 교사 326명 등 모두 3959명에 대해 방과 후 프로그램 전반적인 만족도는 94%, 학업능력 향상 도움 93%, 프로그램 재참여 여부 89%, 강사 만족도 98%로 나타났다.
또 초등학생 평균 만족도는 96%, 중학생 92%, 고등학생 93%이다.
반면 중·고등학교 교사의 만족도는 초등학교 교사보다 다소 낮게 나타나 교과시간 외 특화프로그램 운영을 부담으로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서귀포시는 관내 70개 초·중·고등학교 중에서 교육청에서 특화프로그램을 지원 받는 곳을 제외한 49개 학교에 대해 8억78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은 초등학교 1000만원, 중학교 1200만원, 고등학교 7000만원 범위이며, 학습향상과 특성화 프로그램 등 운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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