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화물차 주차난 해소 기대”
“관광버스·화물차 주차난 해소 기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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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외항 대형 주차장 조성

▲ 제주외항 주차장 조성 전(왼쪽)과 조성 후 모습.
제주외항 항만 부지에 대형 주차장이 조성돼 관광버스 및 화물차 등의 주차 문제가 개선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제주항과 제주외항을 이용하는 대형 버스 및 화물차량의 주차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국비 17억원을 들여 주차장 공사를 추진, 지난 9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만들어진 주차장은 제주외항 항만부지 1만7200㎡를 이용한 것으로 대형 버스 및 화물차량 136대, 승용차 121대 등 모두 257대를 수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제주외항 주차장 조성으로 지금까지 문제로 지적되어 온 제주항 인근 ‘밤샘 주차 화물차량’과 크루즈 입항 시 관광버스 등이 항내 부두까지 진입하는 부분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새로 만들어진 주차장의 절반 정도는 항 주변에서 ‘밤샘 주차’하는 화물차량을 흡수하고 나머지는 크루즈 입항 시 제주항에 몰리는 관광버스 대기 장소로 활용하려고 한다”며 “국비가 들어갔지만 유료화 부분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외항 수변 공원 내 염분에 강한 수목을 심는 조경사업도 병행 추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해운항만과(064-710-636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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