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수돗물 '노로바이러스' 불검출
제주지역 수돗물 '노로바이러스' 불검출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4.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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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수돗물이 ‘노로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김민하)는 매년 마을 상수도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검출 실태를 조사하고 있는데 올해에도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과거 도내에서도 검출된 바 있어 관심이 높은 병원체로 오염된 식품, 물 등에 의해 감염이 되고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한 유행성 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

수자원본부는 1일 양수능력이 300톤 이상되는 소규모급수시설인 마을상수도 27개소의 수도꼭지에 대해 올해 10월에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수자원본부 내에 바이러스 분석실, 검사장비를 확보해 정수장 등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유무를 자체검사하고 있으며 지난 8월 도내 정수장 16개소 상수원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 되어 제주의 수돗물은 노로바이러스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하 본부장은 “앞으로도 원수·정수·수도꼭지 등 철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도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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