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유료화 추진한다
공영주차장 유료화 추진한다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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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내년 1월부터

서귀포시는 23일 현재 무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에 대해 내년 1월부터 유료화를 전면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료화 대상 지역은 먼저 1단계로 도심권에 있는 천지동 윤성현 내과 맞은편 아랑조을거리 주차장 37면과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있는 중앙로터리 주차장 43면이다.

 이들 대상 지역 2곳은 올해 말까지 방범용 폐쇄회(CC) TV와 주차관리시스템이 설치된다.

 또 유료화 시행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유료화 운영은 희망하는 자생단체에 위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 요금은 제주특별자치도 조례에 따라 최초 30분 무료, 이후 30분 500원, 15분 초과당 300원이 징수된다.

 이와 함께 내년 3월부터 현재 유료로 운영 중인 매일올레시장공영주차장 242면에 대한 주차요금도 요금 징수 일원화를 위해 최초 1시간 무료에서 최초 30분 무료로 축소돼 운영된다.

 또한 매일올레시장 입구에 있는 중앙공영주차장 206면은 차량번호인식기 등 주차관리시스템을 설치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유료화 정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장기 주차를 방지하고 주차회전율을 높여 주차공간이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도록 해 상권밀집지역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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