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뜨겁게 높여주세요”
“사랑의 온도 뜨겁게 높여주세요”
  • 윤승빈 기자
  • 승인 2014.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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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15나눔 캠페인 출범식·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올해 목표액 28억 1700만원 …도민 관심·참여 당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제주특별자치도청 4층 대강당에서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도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작은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에서는 대형 온도탑과 실내 온도탑 등 2종의 ‘사랑의 온도탑’이 공개됐다.

대형 온도탑은 구 세무서 사거리에 세워졌으며, 실내 온도탑은 제주도청 1층 로비에 설치됐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씩 올라가게 된다. 올해 목표 모금액은 28억1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7700만원 증가했다.

지난해는 목표액 25억4000만 원 중 27억6000만원이 모여, 목표액을 2억2000만원 초과해 달성한 바 있다.

모금은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되며, 접수·모금함·전화(ARS) 등으로 참여 가능하다.

모금 접수는 도내 방송사(CBS·JIBS·KCTV·MBC)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가능하며, 일반 모금은 도내 금융기관, 약국, 읍·면·동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모금함을 통해 하면 된다.

또 ‘사랑의 전화 ARS(060-700-0009·한 통화에 2000원)’로도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고승화 회장은 “겨울은 어려운 이웃들이 지내는 데 가장 힘든 계절”이라며 “도민 모두에게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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