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오안녕 사서(7급)가 최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함께하는 도서관’을 주제로 공모한 대학도서관 운영사례 이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일 제주대에 따르면 오씨는 ‘대학도서관에서 만나는 사서’를 출품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문헌정보학과가 없는 제주지역의 현실을 반영, 도내 중·고교 학생들에게 1일 사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서가 되는 진로 및 진학 접근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지난 여름방학 동안 10명 이상의 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돼 참여자의 만족도 조사에서 ‘진로지도에 도움이 되었다’(83%), ‘프로그램 편성과 진행이 재미있었다’(94%)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제주대 중앙도서관은 겨울방학기간에도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