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미래, 세계 속의 명품 감귤’을 주제로 7일 동안 진행된 ‘2014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가 13만 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서귀포시가 주최학 2014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 박물관 일대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내년 본 행사의 성격인 ‘프레(PRE) 박람회’로 진행돼 미국과 일본, 캐나다 등 8개국 11개사의 해외바이어와 5개사 9명의 국내 바이어를 초청한 바이어초청상담회가 개최되는 등 알차게 꾸려졌다.
또 감귤산업전시관, 브랜드감귤전시관, 공공기관 단체 전시관, 농업기관 단체 전시관, 농업기계 전시관, 감귤체험관, 감귤주제관 등 12개 분야 182개 부스가 운영됐다.
양광순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날 폐막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프레엑스포 개념의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를 통해 감귤 산업에 관련된 많은 분야가 서로 자극도 하고 경쟁도 하면서 한단계 도약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평가회를 겸한 토론회 등을 통해 2년간의 프레 행사를 종합평가하고 내년도 본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