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평생학습관이 주최해 지난 19일 열린 ‘2014 중국어 말하기 발표회’에서 초급분야 오인철씨, 중급분야 변명기씨, 단체분야 ‘원숭이들’팀이 최우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우수상은 초급분야 손경숙씨, 중급분야 김정자씨, 단체분야 ‘우리는 부부’팀이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지난 1년 동안 평생학습관에서 배운 중국어 실력을 뽐내는 자리이며, 모두 19개 팀 34명이 참가했다.
중국어 발표회는 제주의 신구간이나 돌하르방, 서귀포 소개, 중국의 음식문화 및 만리장성 방문기 등 다양한 소재를 말하기와 동화 구연, 연극, 중창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서귀포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중국어 활성화를 위해 매년 중국어 말하기 발표회를 개최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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