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야구단 제주서 막바지 전훈 ‘비지땀’
내년시즌 프로야구에 무대에 공식 데뷔하는 KT 위즈가 제주에서 몸만들기에 한창이다.
KT 위즈는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제주시 오라구장에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야구 10구단으로 내년부터 1군 무대에 참가하는 막내구단 KT 위즈는 퓨처스리그에서의 한 시즌을 마치자마자 대구, 제주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훈련은 매일오전 8시 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수비훈련, 배팅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 하고 있다.
제주에서의 훈련은 해외 스프링캠프에 앞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기술적인 면과 기초체력을 다지는데 열중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살아남을 선수들은 살아남고, 떨어져 나갈 선수들은 떨어져 나간다”고 말하고 “KT가 기존 구단과의 기량차이로 프로야구 흥행에 폐를 끼쳐서는 안 된다”며 “거의 휴식시간이 없는 지옥훈련을 하며 1군 선수들과 맞설 수 있는 선수들을 육성하려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KT 위즈는 선수단 버스를 갖고 제주로 내려왔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의 편의와 큼지막하게 로고가 박힌 버스를 타고 다니면 자연스레 제주도민들에게 홍보가 된다”며 막내구단으로서 단한명의 팬이라도 유치 할 수 있으면 무슨 일이든 할수 있다“고 말하며 “제주도민들이 KT 위즈에 관심을 갖어 주길 바란다”며 열정을 보였다.
“제주에서의 훈련은 경기장도 잘 정비돼 있고 훈련하기에 날씨도 너무 좋아 다음에도 꼭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제주매일 고기호 기자]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