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혼인 10건 중 1건 '다문화 혼인'
도내 혼인 10건 중 1건 '다문화 혼인'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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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다문화인구 동태 통계
지난해 제주지역 혼인 10건 가운데 1건은 다문화 혼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다문화인구 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다문화 혼인 건수는 372건으로 전년과 견줘 4.4%(-17건) 감소했다.

지난해 도내에서 이뤄진 혼인이 3700건이어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10.1%였다.
도내 다문화 혼인은 2011년 375건, 2012년 389건, 작년 372건 등으로 소폭의 증감을 유지하고 있다.

도내 다문화 혼인 비중은 전국평균(8.3%)을 웃돌며 전남(10.7%)과 함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도내 다문화 이혼은 163건으로 전체 이혼 가운데 10.9%를 차지해 혼인과 비슷한 점유비를 나타냈다.

도내 다문화 이혼 비중은 2011년 12.9%에서 2012년 11.1%, 2013년 10.9% 등으로 매년 감소하면서 전국평균을 밑돌고 있다.

또 또 지난해 도내 다문화 출생아 수는 343명으로 전년보다 5명 늘었다. 전체 출생아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은 6.4%로 전남(7.7%), 전북(6.6%)에 이어 세 번째 높았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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