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조을거리, 올해 우수 외식업지구 최우수상 선정
아랑조을거리, 올해 우수 외식업지구 최우수상 선정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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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아랑조을거리'가 ‘2014 올해의 우수 외식업 지구’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일 제주 금호리조트에서 ‘우수 외식업 지구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우수 외식업 지구를 시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수 외식업 지구는 지역별로 특색 있고 수준 높은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외식산업진흥법에 따라 일정 요건을 갖춘 지역을 시·도지사가 지정한다. 지구 내 외식업체 비중 50%, 외식산업 매출액 규모 40억원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경상남도 함양군 ‘건강 100세 음식지구’가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강원도 평창군 ‘효석메일문화마을’과 제주도 서귀포시 ‘아랑조을거리’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을 받는다.

 아랑조을거리는 친환경 식재료 사용을 확대하고 외부 간판과 업체 내 전광판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등 국내산 식재료 소비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는 점과 깨끗하고 통일감 있는 거리·환경정비 등 사업성공 의지가 높은 점이 고려됐다.

 한편, 농식품부는 2012년부터 모두 13개 우수 외식업 지구를 지정해 국산 식재료 소비 촉진과 서비스 개선,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 개발 등 교육·컨설팅·홍보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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